관계 정상화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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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 19일 UPI급전동양】「파키스탄」과 소련은 18일 인도·「파키스탄」 전쟁으로부터 파생된 양국간의 이견을 조정하고 정상적인 보상 관계 재개 및 새로운 5개년간 무역협정 체결을 협상할 계획이라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줄피카르·알리·부토」「파키스탄」 대통령의 2일간의 「모스크바」 방문 정상 회담 끝에 이날 귀국한 것과 때를 같이해서 「모스크바」와 「이슬라마바드」에서 동시에 발표된 「파키스탄」-소련 공동 성명은 소련·「파키스탄」 양국 관계가 『상호 영토 보전과 주권 존중 및 내정 불간섭 원칙』에 입각한다고 재확인했다.
이 공동 성명은 또 『양측이 교역 활동을 즉각 재개할 것과 소련·「파키스탄」간의 상품 교환을 장차 확대시킬 목적으로 1975년까지의 기간을 위한 새로운 무역 협정을 가능한 한 조속히 타결 짓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양국은 또한 지질학적 탐사·「파키스탄」내 철강공장 건설 및 발전 시설 건설 등에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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