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에 상납 중점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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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규모 국제밀수단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28일 이 사건 수사전담반에 김두희 검사를 보강, 이 사건을 수사했던 김유후 검사와 함께 구속된 19명에 대한 밀수품 처분 루트 수사와 관세청 부산지방심리분실관계직원들에 대한 상납혐의를 중점적으로 캐도록 했다.
서울지검 특별수사반은 구속된 19명의 공소유지를 위한 방증수집과 이들이 세관 관계직원 및 해운 국 관계직원에 대한 상납사실을 캐는데 중점을 두고 증수 회관 계 사실이 나타나는 대로 현지부산지검에 통고, 부산지검에서 관련 비위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를 맡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은 관세청 부산지방심리분실 관계직원들과 함께 밀수 꾼 에 대한 외항선원 증발 급, 선박 부정등록 등 해운행정의 난맥상태를 캐기 위해 부산지방해운 국 관계직원에 대한 1차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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