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극장 공연정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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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관객이 몰려올 구정(15일) 대목을 앞두고 서울시내 1백21개 영화관 및 극장의 시설이 대부분 낡고 좌석배치가 가시거리를 무시, 무질서하게 배열되어 있거나 연소자를 마구 입장시키는 등 공연 시설기준 및 질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음이 서울시 조사에서 밝혀졌다.
지난1월10일부터 시내1백21개 영화관 및 극장에 대해 일제 시설 점검을 실시. 연소자 입장을 마구 시킨 삼양극장 등 3개 극장에 대해 3일간 공연 정지처분을 내리는 한편 30개 극장에 대해 1개월 기한부 시설 개수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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