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생필품 소득표준율을 인하|경기품목 세무조사 철저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8일 오정근 국세청장은 72년 상반기(71년2기)개인영업세 고지서를 3월10일부터 발부할 계획 밑에 2월말까지 과세자료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방향은 ①기준율 신고제를 계속실시, 전체 인원 54만여 명 중 약16%인 8만9천여 명의 대상자(소액부징수 대상자) 가운데 전기 과표보다 6.03%(71년 도매물가상승률의 2분의1)가 상승한 과표를 신고한자는 모든 세무조사를 견제하고 ②경기품목인 곡물·유류·해산물·면사·식빵·밀가루·소방기구 취급업자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하며 ③박리다매업종(주로 생필품)은 소득 표준율을 인하 조정하되 과표를 현실화하기로 했다고 오 청장은 말했다.
이밖에 그는 개정세법 시행에 따른 소액부징수 대상자를 확정키 위해 한계층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 72년1기분부터 확정된 소액불징수 대상자는 모든 과세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밝히고 현재 대상자는 약 10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