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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 성별검사 이온 탕 목욕도 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제11회 「삽보로」동계「올림픽」 출전선수들에 대한 성별검사 및 고열의 「이온」목욕탕이 18일부터 시작, 첫날 일본여자선수 14명에 실시했다.
선수들의 성 검사는 지난 68년의 「멕시코·올림픽」때 실시된 적이 있으나 동계「올림픽」으로선 이번이 처음.
한편 이곳 「올림픽」선수촌에 이미 들어와 있는 각국 선수들은 일본정부가 3천만원을 들여 세운 「이온」탕(섭씨60도)에 몸을 담그고 체중조절에 여념이 없는데 이 「이온」욕 한번을 마치면 체중 약1㎏이 준다는 것.
또 동경에서는 「삽보로」에서 5톤의 눈을 실어다가 거대한 「올림픽」기념「메달」 모형을 만들어 은좌의 「소니·빌딩」앞에 전시, 북해도에서의 설국 축제 기분을 내기도 했다. 【UPI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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