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캠퍼스타운, 송도 신흥 중심지역 위치 … 1~2인 가구 생활 안성맞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송도 캠퍼스타운은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한 복합단지다.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커뮤니티센터 및 라운지를 조성했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송도 캠퍼스타운’을 분양 중이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한 복합단지로 총 3065세대에 이르는 단지다.

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5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230세대로 중소형 면적이 전체물량의 63%를 차지한다.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47층, 2개 동, 총 1835실 규모다. 1~2인 가구의 생활에 적합한 전용면적 26~34㎡의 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송도 캠퍼스타운 분양대행사 컬리넌홀딩스 소효근 대표는 “단지 내 중앙광장에는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 문화, 실버·키즈, 오피스존으로 나눴다”고 말했다. “이외에 산책로 및 자전거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 세대에 6m의 필로티(기둥만 세우고 나머지는 비워두는 방식)를 설계했다. 일반 아파트 3층 높이에 1층을 배치해 저층의 범죄 위험이나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송도 캠퍼스타운 오피스텔 내에는 업무와 휴식, 건강관리가 가능한 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귀가 후나 주말 동안에 간편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컴퓨터와 복합기, 와이파이 존을 설치했다. 코인세탁실 외에도 손님맞이용 응접공간인 게스트라운지, 북카페 및 독서실, 피트니스센터도 마련할 예정이다. 인테리어와 평면설계에서는 공간활용과 편의를 높였다. 실내 한쪽 벽면은 붙박이 가구를 시공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세탁실을 욕실에 설치해 소음을 낮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TX노선도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9년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와 청량리를 잇는 48.7㎞ GTX노선이 개통하면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33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소 대표는 “송도 캠퍼스타운이 위치한 5·7공구는 송도의 신흥 중심지역이라 할 수 있다. IT융·복합단지, 테크노파크, 삼성·포스코를 비롯한 국내외 대기업의 공장과 R&D센터가 들어서 첨단산업 기지의 역할을 한다. 송도의 실질적인 핵심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단지 남측에는 명품아울렛, 복합쇼핑몰, 호텔, 첨단 바이오단지 등 주거와 상업·업무가 결합한 시설이 차례로 입점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7공구에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건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총면적 약 12만㎡, 영업면적 약 4만㎡에 이르는 프리미엄아울렛을 짓는다. 2015년 4분기까지 완공해 사업을 개시하고 명품 수입의류를 포함해 액세서리, 가정용품 등을 입점할 계획이다. 문의 032-716-9800.

김소원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