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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독립투사 김종범 옹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항일 독립 투사 삼민 김종범 옹(사진·84)이 6일 새벽 4시 서울 동대문구 면목동 381의85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김 옹은 경남고성출신으로 1920년대 초기 북풍회를 조직, 사회주의 운동을 벌였으며 1924년 만주로 건너가 항일 독립 투쟁을 벌이다 세 번이나 옥고를 치렀다.
김씨가 45년12월에 쓴 「해방조선의 전후진상」이란 책은 항일 독립운동가의 계보와 경력을 소개한 귀한 자료 유족으로는 부인 정윤모씨와 세 딸이 있다. 발인은 8일 상오 9시30분 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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