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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호씨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인기 가수 배호씨 (사진·30 ·본명 배만금) 가 지병인 신장염으로 8일 하오 2시 서울 성북구 미아 10동 215의 103 자택에서 숨졌다.
배씨는 67년 「두메 산골」로 가요계에 「데뷔」, 4년 동안 「돌아가는 삼각지」「안개낀 장충단공원」「안녕」등 1백여 인기곡을 불렀다.
배씨는 지난달 30일 3년 전에 앓은 신장염이 도져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7일 저녁 8시쯤 퇴원, 자택에서 요양 중이었다.
남은 가족은 홀어머니 김금순씨 (55) 와 동생 명신양 (18·학생)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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