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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트」 방소 길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카이로 10일 AP 동화]「아놔르·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은 4일간 일정으로 5천 「마일」의 걸친 「쿠웨이트」·「이란」 및 「모스크바」를 순방하기 위해 10일 이곳을 출발했다.「이집트」대통령이 「쿠웨이트」를 방문하는 것은 그가 처음이 될 것인데 「쿠웨이트」는 「수에즈」 운하 폐쇄로 「이집트」에 생긴 재정적자를 메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란」을 방문하여 양국 지도자가 정상회담을 갖는 것이 초유의 일이다.
「유엔」총회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동위기 토의와 함께 1971년은 「이스라엘」의 「아랍」 점령지 철군 문제에 관해 협상에 의하건 또는 무력에 의하건 간에 그 어떤 진전이 없이 그대로 넘길 수 없다고 한 「사다트」 대통령의 거듭된 성명이 주요한 토의대상이 될 것이다.
「모스크바」에서는 「모하메드·사데크」「이집트」 육군상이 소 군당국 자들과 지난 8일부터 회담을 하면서 「사다트」 대통령의 방문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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