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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같은 정열의 금세기 최고테너「프랑코·코렐리」독창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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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동양방송은 금세기 최고의 「테너」「프랑코·코렐리」독창회를 오는 11월15일 하오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갖습니다. 이번 「프랑코·코렐리」의 독창회는 세계정상의 가수가 그의 황금기에 내한공연을 갖는 첫 「케이스」이며 단1회 공연에 우리악단 최고액인 6백 만원의「개런티」를 지불하고 이루어지는 역사적 대공연인 것입니다.
황홀한 미성, 「드러매틱」한 창법, 여기에 선천적으로 뛰어난 용모를 갖춘 「코렐리」는 남「이탈리아」의 태양과 같은 정열, 또 부드럽고 서정적인 노래로 청중을 ,사로잡는 현존 「테너」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입니다. 「이탈리아」의 동부해안 「앙코나」에서 태어난 「코렐리」는 51년 「피렌체·콩쿠르」에 입상, 전「이탈리아·오페라」계의 주목받는 신인으로 등장했고 52년 『카르멘』의 주역 「돈·호세」역을 성공적으로 마쳐 화려하게 「데뷔」를 장식했습니다.
흘러간 20세기의 명가수들인「탈리아비니」「디·스데파노」 「델·모나코」의 뒤를 이어 현대를 대표하는 「테너」「프랑코·코렐리」의 역사적 한국공연을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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