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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서울음악제 5∼7일 국립극장·시민회관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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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3회 서울음악제가 5일∼7일 하오7시 국립극장과 서울시민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3회를 맞는 서울음악제는 1회 때의 6일간, 2회 때의 4일간에 비해 3일간으로 그 규모는 줄었지만 악단 최대의 창작행사로서 현역작곡가 26인의 창작품27곡이 발표된다.
이번 음악제에는 서독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씨의 실내악곡『낙양』이 연주되고 「벨기에」에서 활양하고 있는 이영자씨는『관현악을 위한 조곡』으로 제1회 이후 계속 3회째 작품을 냈다. 공연일정과 연주곡목, 작곡가는 다음과 같다.
5일(국립극장)
▲가곡-『한산섬』(김동진), 『집 생각』(박태준), 『산이 날 에워싸고』(신동민), 『그를 꿈꾼 밤』(이수인), 『아가』(이흥렬).
▲독주-「피아노」를 위한 3악장(조희주),「클라리넷」독주곡(홍성희), 「바이얼린」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박중후),「플룻」독주곡(강순미), 「피아노·소나타」(구두회), 「클라리넷」징 「피아노」를 위한 「콘트라스트」와 「프리스크」(이해식).
▲실내악=목관5중주(김병규), 목관4중주(김동환).
6일 (국립극장)
▲실내악-12악기를 위한 「에세이」(최경철), 8중주 『콤플렉스』(서배신), 13인의 주자를 위한 실내악(이승조), 18개의 굉악을 위한 『주시』(김용진), 『낙양』(윤이상).
▲합창-『봄꽃』(허방자), 『어서 너는 오너라』(허방자) ,『휴전선』(박판길).
7일 (서울시민회관)
▲관현악=관현악을 위한 조곡(이영자), 관현악곡 『돌』(오숙자), 교향시곡 『기원』(권용진), 교향시곡『한강의 이야기』(나인용).
▲협주곡-「피아로」협주곡 (최동선), 「플룻」과 현악합주·「피아노」·타악을 위한 시나위(박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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