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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력 재정비 2차 「리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제9회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는 15일부터 2차 「리그」에 돌입, 일차 「리그」와 같이 한국을 비롯한 5개국이 「풀·리그」로 19일까지 거행된다.
1차 「리그」에서 일본과 호주에 역전패, 실망과 분노를 자아내게 했던 한국은 1승1무2패로 4위로 추락, 상위권부상에는 크나큰 부담을 안고 있다.
1차 「리그」에서 4연승으로 1위를 차지한 일본은 적어도 우승에는 안정권에 들어 있으며 2승2패로 동률 2위를 지키고 있는 호주·「필리핀」과 한국이 치열한 2위권 쟁탈에 몰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 1무3패로 한국에 이어 최하위로 처진 중국은 계속 「다크·호스」로 나와 불의에 일격을 노리고 있어 일본을 제외한 4개국이 혼선을 빛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작전 졸렬과 타격의 불발로 걷잡은 수 없이 떨어진 한국은 새로 김영덕 「코치」를 감독으로 대행, 혼신의 투혼을 살리고 있어 『타도일본』의 꿈을 마지막에서나마 실현할 것인지 안타까운 기대를 안고 있는 것이다.
2차 「리그」들어 한국은 1차 때와 같이 「필리핀」과 15일 하오7시 첫 대전을 가지며 16일 중국, 18일 호주와 싸우게 되며 대회최종일 일본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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