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랑랑(31·사진)이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엔평화대사에 임명됐다.
문화계 명사들로 구성되는 유엔평화대사는 미디어 등을 통해 유엔의 활동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랑랑은 지난 10년간 유엔아동기금(UNICEF) 친선대사로도 활동하는 등 세계 어린이 교육 및 보건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28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새 세대는 세계를 위해 더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이 점에서 유엔이 적합한 기회를 준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