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국립음악원 수석졸업…신명원양|미「젊은 음악가」콩쿠르서 1위…한동숙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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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지난 6월 2명의 한국여류「피아니스트」가 미국과 「프랑스」에서 수석졸업과 「콩쿠르」에 수석 입상함으로써 재능을 과시했다.
「프랑스」파리국립음악원에서 「피에르·상캉」교수의 사사를 받고있는 신명원양(21·서울예고 졸·67년도 5·16 「콩쿠르」특상수상)은 지난 6월25일 본과 졸업연주회에서 「스칼라티」와 「모차르트」의 「소나타」와 「브람스」의 「파가니니」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 6곡의 지정곡을 연주, 심사의원 전원일치로 수석졸업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미국「샌프란시스코」교향악단협회가 주최한 71년도 「젊은 음악가」「콩쿠르」에서 한동숙양이 1등으로 입상, 상금 5백달러와 「샌프란시스코」교향악단과의 협연자격을 얻었다.
한양은 「피아니스트」한동일씨의 막내동생으로 이화여고1학년에 재학 중이던 69년 이화여대 콩쿠르에 1등 입상을 차지했으며 70년 도미, 「프레몬트」고등학교에서 수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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