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0월에 동서무역 촉진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조동오 특파원】미·일·서독·영·불·이·「스웨덴」 등 7개국 재계대표들은 오는 10월께 각기 자기나라의 수도에서 「동서무역 확대와 경제교류 촉진을 위한 선언」을 발표, 이를 관계 각 국 정부에 전달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공동성명형식을 취하게 될 이 선언은 ①중공의 국제사회복귀를 빨리 실현하고 대 중공 무역과 경제교류확대에 노력하며 ②국제분업체제를 자유진영 안에서 만 아니라 사회주의국가와의 통상관계까지 확대, 양자의 교류 규모를 확대하고 ③「시베리아」의 자원개발 등 각 산업분야에서 사회주의 국가와의 합작사업과 기술협력촉진을 기한다는 세 가지 내용이 골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동서합작의 대규모 제휴선언」이 될 것으로 논평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