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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즈-사다트 회담|양국 견해차 못 좁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카이로 6일 AP동화】 「윌리엄·로즈」 미 국무장관은 6일 「이스라엘」로 떠나기 전 「이집트」의 「사다트」대통령과 회담하고 「수에즈」 운하 재개 및 「이스라엘」 군의 점령지 철수문제 등을 검토했다.
「이집트」 정부대변인은 「로저즈」 장관이 「이스라엘」로 떠난 뒤 「사다트」 대통령과 「로저즈」장관이 중동문제의 평화적 해결방법을 논의했으나 「이집트」와 미국간에는 『견해의 차이가 많음을 확인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회담을 했다는 것과 회담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는 것』 은 별개문제라고 말함으로써 「사다트」·「로저즈」 회담이 실패했음을 암시했다.
【카이로 6일 AFP합동】 「로저즈」 미 국무장관은 6일 미국과 「이집트」는 상호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쌍방간에 외교관 파견을 늘릴 필요성이 있다는데 합의했으며 모는 공동관심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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