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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 등 6개 광종 중점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이 상공, 6개년 계획 발표>
정부는 지하자원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철동·연아연·중석·골석·고령토 등 6개 광종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26일 이낙선 상공부 장관은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24개 광종 중 석탄을 제외하고 자원부족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며 공업원료 공급이 시급할 뿐 아니라 생산 비중이 크고 수출 증대가 가능한 6개 광종 개발촉진을 위해 6개년 계획(71년∼76년)을 세워 금년부터 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6개 광종 개발계획은 ⓛ 중점적인 탐사를 실시하고 ② 채광·선광·제련 시설의 확충과 가공 도를 향상시키며 ③ 이를 추진키 위해 시추사업에 6억4천만 원, 갱도 굴진·탐광 사업에 있어서는 연평균 16억 원씩(재정자금융자 연평균 10억 원 포함) 해나갈 것이라고 이 장관은 밝혔다.
그는 또 법제 면에서 권리위주의 현 광업법을 개발위주로 개정, 조광 제도를 신설하여 영세 광업인과 개발 능력을 갖춘 자를 「링크」시켜 개발을 촉진하며 외국인의 투자도 가능케 하고 소규모 광구를 대단위로 통합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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