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론 반군 콜롬보 접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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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케갈라 (실론) 10일 AP급전동화】「실론」 정부군들은 「시리마보·반다라나이케」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유격전을 벌이며 수도 「콜롬보」로 접근해 오는 반란군들을 저지 분쇄하기 위해 10일 이곳 「케갈라」 산악 지대에서 필사적인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
정부 고위 소식통들은 너비 7백 평방 「마일」의 이곳 「케갈라」 산악 지역에 최소한 1만5천명이 집결하고 있으며 이들은 밤이면 경찰 초소·촌락 등을 공격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반군 2백명, 정부군 20명이 죽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정보 소식통들은 「실론」전역에 약 8만명의 반란군이 있으며 이들은 소련의 지원을 받는 한편 총기 휴대 허가를 받은 민간인들로부터 접수한 수천 정의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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