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 등에 중과세 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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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닐라UPI동양】필리핀 의회가 올해 당면하고 있는 가장 논쟁을 불러일으킨 법안은 부유층에 대한 과세문제 법안 제안자 로렌소·사르미엔토를 비롯한 13명의 의원에 의하면 소위 『부유층의 낭비』 법안이란 이 안은 필리핀의 대다수 가난한 국민들 앞에서 부를 즐기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비싼 댓가를 치르도록 하자는 것. 궁전 같은 집과 호화로운 자가용 및 외국 유람에 과중한 세금을 부과하게 되면 여기서 걷혀진 돈은 도시 및 지방에서 아프트 및 영세 주택을 짓는 특별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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