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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아동 포르노 현장 급습 직전 살인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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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이 인터넷에 아동 포르노를 배포한 한 남자를 심문하기 위해 툴루즈에 위치한 그의 집을 급습하기 직전에 그 남자가 총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됐다.

아동 포르노 배포와 관련해 프랑스 전역에서 약 30명이 체포됐지만, 목요일(이하 현지시각) 이 남자(45)의 죽음에 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없다고 사법부 소식통이 전했다.

경찰은 파리 지역을 포함해 불시 단속 작전을 벌였고, 혐의자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혐의자들의 자택에서 컴퓨터 장비와 자료들을 압류했다.

지난 4월 지중해 항구도시 툴롱의 한 재판관이 아동 성애 장면이 담긴 음란한 사진을 배포하는 행위에 대해 전국적으로 조사를 시작하면서 수사가 계속됐고, 이번 작전 역시 그 일환이다. 이번 작전에는 경찰관 1백명이 동원됐다.

아동의 음란한 포즈를 담고있는 사진을 수백점이나 갖고 있던 한 남자를 체포하면서 수사에 불이 붙었다.

이번 수사에서 '스타워즈'라는 이름의 사이트를 비롯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비슷한 종류의 음란 파일을 교환했던 일련의 사람들을 적발했다.

TOULON, France (CNN) / 김수진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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