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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승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뉴요크 9일 외신 종합】「프로·복싱「헤비」급 현 세계「챔피언」인「조·프레이저」는 9일 뉴요크의「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세계「프로·복싱」「헤비」급 선수권 쟁탈전에서「무하마드·알리」(캐시어스·클레이)에 심판 전원의 판정 일치로 판정승을 거두어 선수권을 방어했다.
이날 전 세계 3억 팬이 주목한 15 라운드 경기에서 프레이저는 10회전까지 클레이의 긴「리치」로 뻗는「잽」에 고전했으나 11회전에서「스태미너」가 달린「클레이」를 코너로 몰아넣고 연타, 우세를 보였고 마지막 라운드인 15회전에서「레프트·훅」을「클레이」의 턱에 명중,「다운」을 뺏어 이겼다.
따라서「조·프레이저」는 프로 전적 27전27승(23 KO승)을 기록한데 반해「알리」는 32전31승 (23 KO승)에 1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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