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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세계 YWCA회장 아타나시우 여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아시아의 회원국 순방 중 23일 서울에 온 세계 YWCA화장 아타나시우 여사는『젊은 여성들을 많이 참여시키는 것이 전 세계 YWCA의 공통 과제이며, 한국에서는 많은 젊은 리더들을 날 수 있어 기쁘다』 했다.
그리스 태생으로 67년 세계 YWCA회장에 선출된 아타나시우 여사는 세계 YWCA회장에 뽑히기 전 아테네 YWCA의 회장, 세계 YWCA실행위원, 난민사업 연구위원장 등으로 절약했었다.
『대부분의 발전된 국가들과 마찬가지로그리스 YWCA의 활동은 성인교육·직업교육에 중점을 두고있으며 특히 결혼한 여성들의 재훈련과 노동인구의 이민사업을 많이 다루고 있어요. 아기를 어느 정도 길러놓은 젊은 엄마들이 가사에서 하루 몇 시간씩 해방되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재훈련시키는 것은 매우 의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12년 동안이나 아테네 YWCA의 회장으로 일했던 그는 지방의 활동을 특히 강조, 『YWCA란 지방, 나라단위의 연합회, 세계가 모여 정삼각형으로 구성된 모임』이라고 말했다.
세계 76개국에 회원국을 가지고 있는 세계 YWCA는 회원국끼리의 상호협조 삼일로 프로그램을 권장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쟁, 나이지리아 문제 등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기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 도울 수 있을까를 모색하고 있다.
오는 8월8일 아프리카의 가나에서 열리게 되는 세계 YWCA 협의회를 앞두고 회원국을 순방 하고있는 아타나시우 회장은 한국 YWCA의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소사 캠프에서 있을 신인간사훈련에서 연설한 후 27일 대만으로 떠난다.<장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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