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신문 주간기독교(사장 권병찬)의 편집진 일부가 언론인의 양심과 정통적 신앙을 이유로 집단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주간 기독교가 하나님의 선교와 사회정의 구현을 목적으로 ①교회일치 ②복음선교 ③절대순결을 표방하고 있으나 이 신문의 배경이 한때 사회의 물의를 일으켰던 동방교위 후신인 기독교에 대한 개혁 장로교라는 점이 점차 뚜렷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편집권이 이들 교권에 의해 크게 침해된 점, 인사행정의 난맥에 항의하여 집단 사표를 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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