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에 임전 태세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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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카이로27일AP동화】미·영·불·소 「유엔」대사들은 27일의 4대국 중동회담에서 현 중동휴전을 4주간 재 연장하도록 추구하는 호소문을 작성한다고 이곳 「알·아람」지가 「유엔」본부발로 보도했다.
이 4대국의 휴전연장호소문이 「우·탄트」유엔사무총장의 이름으로 발표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알·아람」지와 다른 「이집트」신문들은 또 2월5일의 현 중동휴전만료를 앞둔 비상사태에 대비, 「이집트」전군에 최대한의 임전태세를 갖추라는 명령이 시달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는 27일 유엔본부에서 유엔 중동평화특사 「군나르·야링」박사 주재 하에 진행되고 있는 중동평화회담이 「큰 진전」을 보이지 않는 한 현재 실시 중에 있는 중동휴전을 다시 연장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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