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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서 보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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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관세청은 26일 기계. 섬유류 수출입회사인 일본 「조오라」 주식회사 한국지점(해남 빌딩 소재)이 면세 방직 기계 궤짝 속에 1천5백 만원 어치의 방직기계전자 자동제어장치「필터」3백대를 밀수입, 시중에 팔았다는 사실을 적발, 동사한국지점 기계부 책임자 대정휘언씨(32)를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지점장 김택일랑씨 도 같은 혐의로 조사중이다.
관세청 에 따르면 대정씨는 작년11월13일 일본서 신흥직물공장에 들어오는 면제방직 기계16 세트를 수입 할 때 오퍼상인 신아주 공업사 윤춘열씨(42)와 일본 「하야시·필터」대표 「하야시」씨 등과 공모, 방직 기계 궤짝속에 방직 기계전자자동제어장치 필터(3백대 1천5백만원)를 밀수, 대구에 있는 수월직물 등 방직회사에 팔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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