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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소년원서 18명이 집단탈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1일상오 7시40분쯤 서울서대문구불광동산54 법무부소년원(원장 김도정·50) 신관서쪽 1호실에 절도피의자로 보호중이던 가위탁생 윤모군(18)등 18명이 50m 떨어진 서쪽 구내식당으로 식사하러 가던중 철조망이 없는 소년원 뒷산쪽으로 집단탈출했다.
이들중 이모군(15)등 3명은 뒤쫓아간 당직계호원 채수영씨(32)등 10여명에게 붙잡혔고 김모군(18)은 이날 낮 12시쯤 자수해와 소년원 당국은 나머지 윤모군등 14명을 긴급수배했다.
소년원에 의하면 윤모군등은 가정법원 심리가 끝나지않아 1개월전 소년원에 위탁되어 왔는데 한주일전에도 탈출을 꾀하려다 계호원에게 발각되어 징계위에 회부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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