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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민교빙상 11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 및 소년중앙이 전국국민학교 빙상경기연맹과 공동으로 마련한 제7회 전국국민학교 빙상경기대회가 11일상오 춘천 공지천특설링크에서 전국 42개교 3백7명(남2백10·여97)의 꼬마 스케이터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된다.

<학년별로 5개 종목>
하루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방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강원도의 인제 춘천 원주와 경기도의 문산 동두천 의정부등에서 지방어린이 선수가 1백35명이나 참가, 더한층 이채를 띠고 있다.
해마다 어린이들의 체위향상과 스피드·스케이터의 등용문으로서 열려 푸짐한 기록향상을 보여온 이 대회는 영하2도의 최적의 날씨가 예상, 풍성한 신기록이 기대된다.
경기는 남녀 학년별로 5백m·1천m·1천5백m·3천m·l천6백m계주등 5개 종목·학교별 득점으로 종합시상을 하게 된다.
특히 3천m 장거리경기는 어린이들의 체력을 감안, 1, 2학년을 제외했으며 1천6백m계주는 학년제한없이 학교별로 단일팀을 구성, 출전한다.

<육군 김상규 우승>전국빙상, 남자일반 5백m서
【춘천=노진호·박영신기자】제l회 빙상연맹회장기쟁탈 전국빙상대회가 전국에서 2백27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9일 이곳 공지천특설링크에서 개막, 첫날 남자일반 5백m경기에서 육군의 김상규가 47초6으로 금년 첫 우승자가 되었다.
◇제1일 상오기록
▲남자일반 5백m=①김상규(육군) 47초6 ②민중기(일반)50초9 ③신득균(6사단) 51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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