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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방송MC 데뷔…다음달 신설 TV조선 토크프로 공동진행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신정아 에세이 ‘4001사건 전후’ 표지]

‘신정아 방송MC’.

학력위조 논란 등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41)씨가 방송 MC로 데뷔한다.

26일 TV조선은 다음달 중순 신설되는 토크프로그램 ‘강적들’의 공동진행자로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신정아 외에도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 교수, 이봉규 시사평론가, 김성경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합류한다.

앞서 신씨는 대학 교수 겸 큐레이터로 활동해오다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으로 인해 파면 당했다.

또한 그는 미술관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2007년 10월 구속된 후 18개월 만인 2009년 4월 10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2011년 3월 자전 에세이 ‘4001사건 전후’를 출간해 화제가 됐다. ‘4001’은 신정아의 수인번호다.

신정아 방송MC 데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정아 방송MC, 황당하다”, “신정아 방송MC, 어떻게 방송MC를 맡을 수 있는지?“, “신정아 방송MC, 학력위조 공금횡령은 옛말인가”, “신정아 방송MC, 어떤 말을 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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