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부동산투자 급증|72년까지 2백30억 원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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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본점신축 및 점포신설과 관련하여 5개 시중은행과 외환 신탁 국민 주택은행 등 10개 금융기관이 72년까지 2백30억 원의 고정자산투자계획을 세우고 있어 금융기관 부동산투자비율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재무부에 의하면 지난 8월말 현재 10개 금융기관은 2백73억 원의 동정자산투자실적을 보여 자본금 및 잉여금합계액에 대해 67.3%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에는 다시 72년까지 2백30억 원의 신규투자계획을 제출했다.
관계자는 이 고정자산투자계획이 실현되면 외환은행과 주택은행을 제외한 다른 8개 금융기관의 개정자산투자비율이 자본금 및 잉여금합계액을 초과, 은행법 27조2항의 금지조항에 걸리기 때문에 업무상 불가피한 것만 허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각 은행별 신규 고정자산투자 계획 액과 72년의 투자비율전망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투자비율)
▲조흥 10억 원(113.8%)
▲상업 19억 원(130.8%)
▲제일 18억 원(180.3%)
▲한일 38억 원(187.3%)
▲서울 33억 원(177.3%)
▲외환 10억 원
▲신탁 9억 원(123.4%)
▲국민 45억 원(136.5%)
▲주택 23억 원
▲중소기은 25억 원(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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