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에 발코니 무료 확장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7면

강서 쌍용 예가 아파트 조감도. 재건축 단지지만 기준층 일반분양이 많은 게 특징이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고급 건축물 건설로 더 유명한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재건축 아파트인 ‘강서 쌍용 예가’를 분양 중이다. 소규모 재건축 아파트로 지상 최고 30층 4개 동 규모다.

총 152가구 중 5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웅지·오성·염창 연립주택을 재건축한 뒤 조합원 동·호수 배정을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해 일반분양 물량 중 상당수가 5층 이상 기준층인 게 특징이다. 10층 이상 고층 물량도 26가구에 이른다.

여기에 금융 혜택이 주어진다. 계약금은 총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을 해준다. 발코니 확장 비용도 무료다. 강서 쌍용 예가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을 걸어서 약 5분이면 갈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이 덕에 출퇴근 시간에도 강남(신논현역)과 도심(서울시청)까지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목동·여의도·마포로 가기 편리하고 올림픽대로·강변북로 진출입이 쉽다. 인근 가양 이마트, 홈플러스, 강서구청, 강서보건소 등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염창공원도 인접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다. 교육시설은 염경초·염동초·염경중·명덕외고·세현고(기숙사형 사립고)·예일고가 가깝고, 목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쌍용건설은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조성과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또 지상 1층을 비워두는 필로티 설계로 단지 내 개방성을 높였다.

단지 중앙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썬큰 휴게공간과 커뮤니티 광장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놀이터는 숲을 테마로 조성된다. 각 가구에는 붙박이장과 다양한 현관 수납장 및 코너장이 설치된다. 각방온도조절시스템, 주방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7인치 주방 액정TV 등도 제공된다.

단지 뒤편에는 공원이 조성된 증미산과 한강시민공원 등이 자리해 주말이면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발품을 조금만 더 팔면 한강 건너편 난지한강공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쌍용건설 이경수 분양소장은 “LG그룹 6개 계열사와 코오롱 5개 계열사가 입주 예정인 마곡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크고 입주시기가 빨라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 분양 문의 02-3433-7635.

황정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