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위관리들과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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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일 동화】유엔의 한국문제 연례토의에 참석한 후「뉴요크」에서 이곳에 도착한 최규하 외무부장관은 2일「알렉시스·존슨」국무차관과 만나 약 1시간에 걸쳐 한-미간의 여러 현안문제를 협의했다.
소식통들은 최-「존슨」회담에서는 ⓛ한국의 안보현황 ②현재 의회에서 심의중인 대한 1억5천만 추가건안 ③「유엔」에서의 한국문제 표결 결과 ④한-미간의 통상확대 ⑤현재 상원에서 심의중인 말썽 많은 윤인「코터」제 ⑥71회계 년도의 대한경수계획 등이 협의되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최 장관은「마셜·그린」극동담당 국무차관보 및「윈드롭·브라운」부차관보와 만나 한국의 현 정세를 협의했으며 또한「새뮤얼·데팔마」국제기구담당 국무차관보와도 만나「유엔」에서의 한국문제에 관한 앞으로의 전략을 검토했다.
최 장관은 3일(현지시간)「모리스·스탠즈」상무장관 및「데이비드·패커드」국방차관과 개별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4일에는「애그뉴」부통령과「존·어윈」국무장관 서 리를 방문할 계획이다.
최 외무는 오는 5일 미국을 떠나 8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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