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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남산 2호 터널 개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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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남산 지하 동·서 관통선 제2호「터널」개통식을 4일 상오 10시에 거행키로 했다.
서울 중구 장충동「타워·호텔」옆에서 용산 동 군인「아파트」를 연결하는 길이 1천6백20m, 폭 9.6m, 높이 7.5m의 제2호「터널」은 총 공사비, 17억4천 만원을 들여 지난 69년 5월14일 착공, 두 차례나 예정을 연기한 끝에 1년 6개월20일만에 완공되는 것이다.
2호「터널」은 1호「터널」밑을 교차하여 동대문과 용산 간의 거리를 약 1㎞ 주행시간을 10분간 단축시키는데 1호「터널」과 마찬가지로 개통 후 20년간 유료 도로로 운행, 삼륜차 60원,「오토바이」30원,「트럭」90원, 특수차량 1백20원씩 통행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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