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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계층용 아파트평면 잇따라 나와

조인스랜드

입력

특수 계층을 위한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가족이 분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학생·주부·노인 등으로 소비계층이 다양해지면서 주택상품도 쪼개지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이제까지 학생이나 직장인 등에게는 원룸이라는 공간이 있었지만 이제 설계단계에서부터 1인 거주에 맞는 상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건강주택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즉 노인·아동·장애인·환자 등이 쉽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상품을 지난해 제안 데 이어 올해는 노인과 노약자용 아파트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도 주부·노인·학생에 주안점을 둔 상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특히 노인가구를 위해 현관램프,현관벤치,현관 손잡이,휄체어 사용 가능한 욕실 외에 세면대 센서수전,핸드레일 부착욕조,양변기 측면손잡이,높이조절 세면대 등을 마련한다.

참좋은건설은 학생·직장인 등 독신자를 위한 고급 소형주택상품을 내놓고 있다.5∼8평형의 초미니 원룸형태로 시설은 고급화하고 각종 첨단설비를 마련해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올해 서울 강남권과 신촌 일대에서 1천여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엑스하우징 김신조 대표는 “지금은 4인 가족 중심의 주거상품이 대부분이지만 앞으로는 심화될 가족분화 현상에 따라 다양한 주택상품의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인스랜드]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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