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2천 갑 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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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일 상오1시부터 하오 7시 사이에 서울 영등포구 독산동 733 시흥 역 앞 연초 하치장에 도둑이 들어 하치장 지붕을 뚫고 보관중인 청자 2천 갑을 훔쳐 달아났다.
이 하치장에는 독산동·시흥동 일대의 연초 소매상에 배급되는 담배를 보관해 왔는데 이날 상오 7시쯤 관리인 심현오씨(48)가 담배를 꺼내러 들어갔다가 전날 들여온 청자 1천3백 갑과 재고 분 7백10갑 등 청자 담배가 모두 없어진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하치장의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이 다방 등에 팔 목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범인을 수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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