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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근세 인하 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새해 예산안이 고소득 층 부담인 법인세와 법인 영업세의 세수를 올해보다 26.8% 증가 책정한데 비해 갑근세 수입을 45.1%나 늘린 것은 근로소득 층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보고 현행 갑근세 율을 인하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곧 국회에 내기로 했다.
정해영 총무는 11일『이 개정안은 새해 예산안의 갑근세 수 4백억 원 중 약90억 원을 줄이기 위해 ①기초공제를 현재의 1만원에서 1만5천 원으로 올리고 ②월 2만원 미만의 소득에 대하여는 5천 원을 초과할 때의 세율을 현재의 7%에서 3%로 1만원을 초과할 때 (2만5천 원 미만)의 세율은 현행9%에서 7%로 각각 인하토록 할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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