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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초등학생 손 편지, "조용필 아저씨 팬이에요"…감동 편지에 콘서트 초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YPC프로덕션 제공]

 
‘가왕’ 조용필(63)이 받은 초등학생들의 손 편지가 화제다.

조용필의 소속사 YPC프로덕션에 따르면 조용필은 최근 초등학생 25명에게 손 편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 편지를 쓴 학생들은 경기 용인 성복초등학교 4학년 5반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아이들은 이전에도 조용필과 인연이 닿은 적이 있었다.

6월 조용필의 19집 앨범 수록곡‘'바운스(Bounce)’가 발표됐을 당시 아이들은 손수 그린 그림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아이들의 정성이 들어간 뮤직비디오를 본 조용필은 반 아이들에게 19집 머천다이즈 티셔츠와 CD를 보내 고마움을 표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조용필은 초등학생들로부터 손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바운스' 노래는 너무 재미있고 힘이 솟아요. 앞으로 계속 이런 노래 만들어주세요”, “저희 가족 모두 조용필 아저씨 팬이에요. 조용필 아저씨가 준 옷으로 엄마, 아빠에게 자랑했어요”, “'바운스', '헬로' 즐겨 들어요. 노래가 나오면 저절로 따라 부르고요. 안 부르면 아쉬워요. 계속 생각이 나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아이들이 직접 쓴 편지에 감동 받은 조용필은 28일 수원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아이들을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필 초등학생 손 편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용필 초등학생 손 편지 감동받을 만하네”, “조용필 초등학생 손 편지에 콘서트까지, 인연이 깊네”, “조용필 초등학생 손 편지, 아이들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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