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l6일부터 열린 제2회 한미 민간경제협력위·SRI합동회의는 4개 그룹의 원탁회의와 2차의 전체회의를 끝내고 19일 하오 성명을 발표하고 폐막했다.
우리 나라 주요경제인 75명과 미국·영국·일본 등 8개국 실업인 75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대한 투자환경 개선문제를 중점적으로 토의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직·합작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금융·유권 등 자본시장 육성개발에 있어서 외국과의 제휴는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합의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성명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①한국은 경제개발계획에 있어서 앞으로는 공산품 및 자본재의 수출로 전환키 위한 공업화에 역점을 두고 산업부문에서는 노동·기술 및 자본집약적인 복합적 산업으로 이행될 것이다. ②한국은 외국인 투자, 수출대상국, 기술도입 등에 있어서 경제적 다양화를 추구해야 될 것이다. ③재원조달을 위한 외자도입과 함께 국내자본축적 증대 및 자본시장 육성이 더욱 필요하다. ④동남아 국가 연합·태평양 경제위원회 등 태·아 지역의 경제협력체제의 형성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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