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수 구명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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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런던 25일 DPA합동】전 유엔 주재영국대사「카라돈」경은 북괴를 위해 간첩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이 달 말 한국에서 사형이 집행케 될 영국의 명문 케임브리지 대학출신 박노수 (36)의 구명 운동을 위해 25일 런던을 떠나 서울로 향했다.
「카라돈」경은 런던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에게 직접 박의 사형집행 중지를 호소하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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