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식양「솔리스트」로 계약|가「그랜드·오페라·발레」단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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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캐나다」의「그랜드·오페라·발레」단에서 활약중인「발레리나」김혜식양은 1년 기간의 다음「시즌」을 위한 계약에서「솔리스트」로서의 계약을 끝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그 동안「그랜드·오페라」의 수많은「발레」공연에서「솔로」를 맡아 호평을 받긴 했지만 정식으로「솔리스트」계약을 하고 난 김 양은『이게 꿈이 아닐까 의심했으나 지난 15년 동안 고된 훈련을 하며 자나깨나 원하던 소원이 이제야 이루어졌구나 깨닫고「사인」하는 손이 마구 떨렸다』고 편지에서 말하고 있다.
지난7월 미국의「매사추세츠」에서 열린「야곱스·필로·페스티벌」에「솔리스트」로 출연, 격찬을 받았던 김 양은「케나다」에 들어가 다음「시즌」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동 「발레」단이 준비한 7작품 중 3, 4편에서 주연을 맡게 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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