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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주상복합 잇단 분양…판교 알파리움 열기 잇나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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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영기자] 분양 성수기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알짜 주상복합아파트가 속속 분양에 나선다. 이들 단지가 입지·가격·브랜드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만큼 상반기 청약 대박을 일궈낸 판교 알파리움의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덕수궁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래미안 타워 스카이', '송파 와이즈 더샵'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4대문 안 시청역 인근을 비롯해 강동구 천호동·금천구 독산동 군부대 등 최근 분양시장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던 노른자위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말 서울시청 인근인 중구 순화동 일대에 '덕수궁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2층 2개 동에 아파트 296가구, 오피스텔 198실 규모다. 31~117㎡형(이하 전용면적)으로 주택형이 다양하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이 아파트 전체의 82% 정도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주변 지역인 마포구에 최근 들어선 단지의 분양가가 3.3㎡당 1800만~2000만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이화여고ㆍ이화외고, 예원학교 등이 가깝다. 주변에 지하철 시청역과 서대문역이 있어 강남·신촌·여의도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롯데·포스코·삼성물산 등 분양 잇달아

위례신도시 분양 물량도 있다.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서울 송파구 C1-4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송파 와이즈 더샵'이 주인공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96~99㎡형, 총 390가구 규모다.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송파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깝다.

11월에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타워 스카이'가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오피스 1개 동과 공동주택 3개 동으로 구성된다. 59~164㎡형으로 이뤄졌으며 중소형이 98%에 달한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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