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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색깔 고운 '장수 사과' 독성검사서 잔류 농약 안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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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익은 장수 신농사과. 낮과 밤 기온차가 큰 곳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다. [사진 신농영농조합법인

달콤하고 색깔 고운 '장수 사과' 독성검사서 잔류 농약 안나와
'장수 신농사과' J ONE 쇼핑몰서 주문

사과는 발육기인 6~8월 낮과 밤 기온 차가 클수록 더 달고 붉다. 전북 장수는 여름 일교차가 18도까지 벌어진다. ‘장수 하면 사과’ ‘사과 하면 장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장수에서 나는 사과 중에서도 ‘장수 신농사과’는 특히 더 맛과 품질이 뛰어나 유명하다. 이 사과는 10여 년 전 30~40대 귀농·귀촌인 7가구가 만든 신농영농조합이 생산한다. 장수 사과가 보통 해발 400m 지대에서 생산되지만, 신농사과는 그보다 높은 500~600m 지대에서 재배된다. 일교차가 더 큰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당도가 더 높고 색깔도 고운 것이다. 신농사과의 당도는 15브릭스 정도. 이는 고당도에 해당하는 14브릭스보다 한 단계 높은 초고당도이다.

신농사과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사업소 납품에 앞서 실시된 농약잔류독성검사에서 농약 무(無)검출 판정을 받았다. 사과 재배에서 피할 수 없는 농약 살포를 획기적으로 줄인 결과다. 신농사과는 잡 생선을 발효시켜 만든 엑기스와 바닷물을 나무에 뿌린다. 토양에는 화학비료 대신 친환경 퇴비를 사용한다. 목초액과 동물성 아미노산을 나무에 살포하고 팔마균을 미강(쌀가루)에 섞어 토양에 뿌리기도 한다. 이 모두가 사과나무가 병해충으로부터 스스로 강해지게 하는 재배 방법이다.

신농영농조합은 추석을 맞아 햇사과 수확에 들어갔다. 판매 품종은 ‘홍로’. 주문을 받은 다음 수확해 배송하기 때문에 신선한 사과를 먹을 수 있다. 상품은 1만7000원짜리부터 3만9000원짜리까지 5가지이며,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다량을 주문할 경우 가격을 할인해 준다. 상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반송이나 환불, 재발송이 가능하다. ‘J ONE’ 쇼핑몰을 통해 주문하는 선착순 300 상자에 대해 사과를 8쪽으로 쪼개는 칼을 제공한다.

이해석 기자

주문방법

네이버 검색창에 ‘중앙일보 프리미엄’을 입력해 jjLife 사이트(jjlife.joins.com)를 찾는다. 회원가입한 후 상단 툴바 중 ‘J ONE’을 클릭하면 ‘장수신농사과’ 팝업이 뜬다. 이를 클릭해 주문할 수 있고, ‘J ONE’ 오른쪽 상단 ‘인기검색어’에 ‘장수신농사과’를 입력해 주문할 수도 있다. jjLife를 거치지 않고 직접 J ONE으로 가는 URL은 www.joneshop.co.kr

jjLife와 J ONE

jjLife는 중앙일보 독자를 위한 사이트로 가입자가 75만명에 이른다. 신문기사와 인물정보, 자녀 학습용 자료 등을 제공한다. 상품 판매 사이트인 J ONE은 입점 업체가 150개, 판매 물품이 약 18만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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