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통과 차량 수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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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부 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된 지 2주일. 그 동안 이 도로를 이용한 차량을 통계적으로 잡아보면-. 서울의 양재동 「톨게이트」등 20개소를 하루에 통과하는 유료 차량은 8천5백여 대에서 1만4천여 대. 주말에는 주중에 비해 20% 내지 40%의 통과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톨게이트」수입도 평일의 4백만원 대에서 주말에는 5백만원 내지 5백50만원으로 늘어난다.
「톨게이트」별로 보면 서울의 양재동 「톨게이트」가 통과 차량이 가장 많아 전체의 25∼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은 부산 (10% 정도), 대구 (8% 정도)의 순. 통과 차량이 가장 적은 곳은 영천 (경북), 영동 (충북), 황간 (충북).
경부 고속도로의 이용도를 구간별로 나누어 보면 서울∼대전구간 (1백53㎞)이 가장 많고 다음은 대구∼부산구간 (1백23㎞)이며 대전∼대인구간 (1백52㎞)이 가장 적은데 그 비율은 3대 1대 2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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