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 장비 불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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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예산결산위원회는 14일 밤 추가규모 1백35억원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위에 대한 정책질의를 모두 마치고 6인소위를 구성, 계수 조정에 착수했다.
6인 소위는 15일 중으로 수해 복구비 계상을 위한 항목간 계수 조정을 끝내고 16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18일 본회의에 올려 통과시킬 예정이다.
6인 소위는 구태회·고재필·김우영(공화), 김재광·이중재(신민), 이원우(정우)의원이다.
14일 밤의 정책질의에서 정일권 총리는 여야의원들의 질문에 답변, 『현재 진행중인 한미군사회담은 많은 난관이 예상되며 미국이 잉여장비나 기타 방법으로 국군 현대화를 추진한다면 그 전도는 암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렬 경제 기획원장관은 미국의 『섬유류 수입금지조처를 완화하도록 미국 정부에 교섭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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