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최고회의 두 회장 경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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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 14일 AP동화】새로 구성된 소 연방최고회의가 개원된 14일 소련상·하원의 의장이 14일 경질 되었다.
지도적인 반 스탈린 주의자이며 외국의 의원들에게 잘 알려진 이반·스피리도노프(65)가 상원에 해당하는 연방의 의장직에서 물러나고 농업경제학자이며 하바로프스크의 공산당 지방위원회 제1서기인 알렉세이·시티코프(58)가 새로이 선출되었다.
한편 하원에 해당하는 민족회의의장에는 주스타스·팔레츠키스(71)후임으로 우즈베크 공화국 인민회의의장인 야드가르·나즈리디노바 여사(59)가 당선되었다.
한편 알렉세이·코시긴의 정부는 관례에 따라 총 사임을 하고 15일 에 재신임을 물을 것이며 니콜라이·포드고르니가 이끄는 연방최고회의 간부회도 신임 투표에서 재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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