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사원칙」수락 일 상사대표 태국서 입국 불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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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10일 AFP 합동】「타이」정부는 최근 주일「타이」대사관을 통해 일본 정부에 대해 「주 4원칙」을 수락한 주요 일본 5개 상사대표들의 「타이」입국을 허가치 않을 것이라고 통고했다고 10일 알려졌다.
「타이」입국이 금지된 5개 상사는 「스미또모」(주우상사) 「니찌멩」(일면실업) 「아다까·상교」접리주식회사 등인데 이러한 조치는 「타이」 안에 있는 1백여 일본상사들 중 다른 일부 상사들까지 확대될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 소식통들은 또한 「타이」의 이번 조치가 한국과 대만 및 다른 반공국가들에서 「주 4원칙」을 받아들인 일본상사에 대해 연쇄적인 입국금지조치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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