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칠곡경북대병원에 온열 암치료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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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난치성 암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온열 암치료실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온열 암치료는 고주파 온열치료기로 제거하고자 하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가해 암 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다른 온열 암치료기보다 치료 범위가 넓고 피부의 화상·홍반 등 부작용도 없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폐암이나 췌장암 등에 효과가 입증됐다”며 “항암제와 방사선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도 시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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