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수도공채 어려울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가 상수도 증산에 따른 시설재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했던 수도공채발행이 국무총리실의 반대로 어렵게되었다.
2일 서울시에 의하면 지난18일 서울시당국이 수도공채15억발행안을 추경예산에 편성, 국무총리실에 올렸으나 총리실은 수도공채발행이 시민들에게 세금이외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상수도사업은 일반회계 자금에서 염출해야한다는 지침을 서울시에 통고, 난관에 부닥치게 되었다.
서울시는 이같은 총리실의 태도에도 불구, 공채발행안을 승인해 주도륵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71년까지 상수도 80만t을 확장할 예정인데 이에 필요한 자금66억4천만원 가운데 수도공채 15억원을 발행키로 계획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