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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된 TV전화시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피츠버그20일AP동화】세칭 TV전파로 불리는 음성과 모습을 동시에 전해주는 전화가 오는 7월1일 피츠버그에서 처음으로 개통된다. 20년이 걸려 개발된 이 TV전화는 현재 이곳에 33대가 시험적으로 설치돼 있으며 75년까지는 미국 24개 도시에 최소한 10만대 가량 설치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각 가정에 보급되는 것은 경비때문에 80년대에 이르러 가능할 것이라 한다.
이 TV전화의 매달 기본요금은 1백60달러(4만8천원)이며 통화가능시간은 30분으로 매분당 25센트의 추가요금이 가산된다. 게다가 이 TV전화에 달려있는 구형전화요금이 정규적으로 붙게되며 시설사용료가 1백50달러씩 첨가되므로 이 전화를 설치하려면 엄청난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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