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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타운 건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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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공무원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주요 도시에 연차적으로 대단위 공무원 주택촌을 건설할 방침이다. 서일교 총무처장관은 18일 『연금증식 5개년 계획과 무주택공무원의 주택난을 없애기위해 우선 금년 7월부터 서울 강남지구에 24만평의 대지를 확보, 공무원 타운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장관은 이 공무원 타운은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에 한하며 내년 9월까지 택지조성을 끝내 각 부처별로 주택조합을 형성 분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 구획정리에 따라 강남·영동지구에 세워질 이 공무원타운에 서울시내 무주택공무원 4만여명중 우선 5천여 가구를 입주시킬 계획이며 택지와 건축비를 비롯하여 60∼90만원을 공무원들에게 부담케하여 자기집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서장관은 말했다.
입주자 선정은 무주택공무원중 장기 근무자와 근무성적이 우수한 공무원들을 우선 순위로 할 것이며 직장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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