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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 두꺼비 전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캄보디아 군 최고 사령부는 베트콩이 두꺼비를 전쟁도구로 사용하고있다고 말했다. 육군 예하 장병에게 보낸 사령부의 성명은 『베트콩은 두꺼비의 입을 묶어 아군 진지에 투척, 그 동물이 울면 아군은 그 소리를 사람의 소리로 오인하고 총을 쏘게된다』고 밝혔다.
이 두꺼비 전술로 베트콩은 캄보디아 군의 방위지점을 알아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 성명은 또한 베트콩이 충성을 녹음하여 이를 틀어 놓아서 캄보디아 군은 실제보다 더 많은 수의 적군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된다고 밝혔다.【프놈펜 UPI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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